▲출처 기상청 제공
제7호 태풍 솔릭이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괌 북쪽에서 발생한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10시경 일본 오키나와에서 남동쪽으로 950km 떨어진 곳의 해상을 지나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솔릭의 중심기압은 1,000hPa이며, 최대 풍속 18m/s, 강풍 반경은 150km에 이른다. 이 정도 규모는 작은 태풍에 속한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태풍 솔릭은 ‘전설 속의 족장’이라는 뜻으로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한편 태풍 솔릭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에는 시간당 30mm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