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관계회사인 광저우 코스맥스의 위생허가 및 생산허가 승인절차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완공식을 가진 광저우 코스맥스는 코스맥스 차이나(상하이)에 이어 두 번째 중국 현지 공장으로 2만6282㎡ 대지에 6800㎡의 면적을 가진 2층 건물 규모다.
현재 기초 제품과 색조 제품을 합쳐 연간 4000만개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6월 생산허가를 획득해 모든 승인절차를 마치고 생산에 들어갔다.
광저우 코스맥스는 기존 상하이 공장의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이전한 만큼 중국 현지 브랜드들이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공장은 향후 수주량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에 따라 최대 연간 1억개 내외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경 코스맥스 중국 총괄 총경리 사장은 “광저우 코스맥스가 본격 가동되면서 6월 매출이 중국 진출 이후 사상 최고치로 목표를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도 ODM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 확대와 마케팅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