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차관 “서비스산업 발전, 지방정부의 역할 중요”

입력 2013-07-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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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선 서비스 현장에서 지방정부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육성 대토론회’ 축사를 통해 “중앙정부는 서비스산업 연구개발 확대, 규제 완화 등의 인프라 확충을 담당한다면 지방정부는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역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선 지역관광 촉진과 지역특화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며 관광산업 활성화의 사례로 군산시의 유명 제과점 ‘이성당’과 ‘레고랜드’가 있는 말레이시아 남부의 이스칸다 지역을 들었다.

추 차관은 또 지난 4일 정부가 내놓은 서비스산업 1단계 대책 후속으로 고부가가치 유망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활성화 방안을 내놓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관광, 의료관광, 사업서비스 등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유망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의료, 교육, 법률 등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과제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회갈등 과제들도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 정부는 개별 이해관계자보다는 국민경제 전체를 보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책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와 경기개발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서비스산업 업계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경기도의 서비스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정책설명과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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