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학생 SW 경진대회 ‘2013 이매진컵’ 개막

입력 2013-07-09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마이크로소프트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인 ‘2013 이매진컵’이 러시아 북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8일 개막,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이자 학생들의 IT 축제로,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이번 월드 파이널 대회에는 전 세계 71개 국가에서 본선에 진출한 총 87개 팀, 약 30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게임과 이노베이션 분야가 추가돼 총 2개 부문 6개 분야로 구성된다. 경쟁부문에서는 △월드 시티즌십 △게임 △이노베이션 등의 3가지 핵심 경쟁분야로, 온라인 챌린지 부문에서는 △윈도8 △윈도 애저 △윈도폰 등 3가지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2013 이매진컵’ 월드 파이널에서는 올 3월 총 181개팀, 724명의 경쟁을 뚫고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루모스’팀이 출전해 음악과 빛을 결합한 윈도8용 프로젝션 맵핑 앱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앱은 노트북이나 태블릿PC에 프로젝터만 연결하면 누구나 쉽게 음악과 함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벽에 투영할 수 있어 상업적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간에 따라 음악과 동영상을 플레이 할 수 있고, 윈도8의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애니메이션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 미디어 아트나 광고 영상과 같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루모스 팀의 최낙권(24) 씨는 “작은 꿈과 상상력으로 시작된 새로운 시도가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이번에 이매진컵에 참여했다”며 “결승전에서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전 세계 친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파크인 호텔에서 진행된 개막 브리핑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돈 그랜햄 중동유럽 지사장은 “이매진컵에 참가한 모든 이들을 응원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학생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86,000
    • +0.72%
    • 이더리움
    • 4,827,000
    • +5.9%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7.02%
    • 리플
    • 1,986
    • +6.72%
    • 솔라나
    • 341,900
    • +0.86%
    • 에이다
    • 1,400
    • +3.47%
    • 이오스
    • 1,142
    • +3.3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94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5.06%
    • 체인링크
    • 25,380
    • +11.36%
    • 샌드박스
    • 1,005
    • +3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