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시장 선도는 LG가 고객 삶 바꾸는 것”

입력 2013-07-09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은 LG로 인해 고객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경영진에게 “고객의 삶을 확연히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LG의 시장선도에 앞장설 것”과 “올 하반기 경영활동 기본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세계 시장을 뒤 흔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상품, 국내 경험으로 해외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사업도 있는데, 이처럼 한번 결정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모아 기필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회장은 또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더욱 격려하고, 당장의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시장선도에 기여한 부분은 반드시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하반기는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안전을 준수하고 정도경영을 실천하는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세미나가 열린 LG트윈타워 대강당에는 모바일 사진출력기(포켓포토), 미니세탁기(꼬망스), 제습기 등 LG전자의 소형 가전제품이 전시됐다. 고객 편의와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LG전자 소형 가전제품을 소개하자는 취지에서다.

모바일 사진출력기 ‘포켓포토’는 LG전자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세계 최소형 모바일 프린터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로 전송받아 즉시 인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에 온라인과 SNS상에서 공유했던 사진을 오프라인으로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5㎏의 세탁용량을 갖춘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는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해야 하는 1인 가구와 아기를 둔 가정을 타깃으로 만든 전략 상품이다. 기존 드럼세탁기 보다 세탁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물과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29,000
    • -2.48%
    • 이더리움
    • 4,788,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14%
    • 리플
    • 2,010
    • +4.42%
    • 솔라나
    • 332,000
    • -4.41%
    • 에이다
    • 1,355
    • -1.45%
    • 이오스
    • 1,154
    • +2.3%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699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0.26%
    • 체인링크
    • 24,670
    • +1.56%
    • 샌드박스
    • 938
    • -9.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