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살기좋은 한옥 나온다

입력 2013-07-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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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비가 저렴하고 단열 성능이 개선된 한옥기술이 개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시공비를 전통 한옥의 60% 수준으로 낮추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한옥 신기술을 개발해 이달 11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국토교통테크놀로지 페어'를 통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옥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건강 주택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일반 주택에 비해 건축비가 2~3배 비싸고 춥고 불편해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09년부터 한옥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해 시공비를 전통한옥의 60% 수준인 3.3㎡ 당 700만원까지 낮추고 단열 성능을 50% 가량 향상시켰다.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는 한옥기술개발 성과 발표회에서는 '우리가 짓고 싶은 한옥'이란 주제로 한옥 신기술 성과와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한옥기술개발의 성과와 비전'과 '신한옥 구축 사례와 기술' '한옥 신기술 확산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지며 한옥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은 서울 은평 한옥마을에 연구성과를 적용한 시범 한옥을 건립해 다음 달 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경기도 파주시에 조성될 100채 규모의 한옥마을에도 한옥 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옥 신기술 성과를 민간에 널리 보급하는 한편, 2015년까지 한옥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저렴하고 살기 좋은 한옥을 적극 보급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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