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뉴시스)
10일(한국시간) 타트네프트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73kg급 결승에서 왕기춘(25·포항시청)이 조너선 알라돈(프랑스)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부상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왕기춘은 1년 만에 국제 종합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 유도는 앞서 열린 남자 66kg급 결승에서 조준현(25·수원시청)이 다카조 도모후미(일본)에 패해 은메달에 추가했다. 조준현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25·한국마사회)의 쌍둥이 동생이다.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