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지난 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31개 중소 협력사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WP Small Giants 30’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과 강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2015년까지 총 30개사 300억원, 2020년까지 50개사에 1000억원의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핵심 글로벌 협력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WP Small Giants 30' 에 선정된 기업들은 서부발전 수출지원 실무협의회를 통해 서부발전에서 추진·운영 중인 해외사업 국가에 판로개척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애로사항 발생시 서부발전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 지원과 해외사업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강소기업 발굴을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