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파관리소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국내 대학의 전파·전자·통신 및 항공우주 분야 전공 학생들이 실무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파관리소는 15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소재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경희대, 경북대, 남서울대, 호남대 등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과 현장실습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지식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인턴십 및 현장실습은 전파관리소가 지난 2005년부터 위성전파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30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인턴십 및 현장실습 참여 대학생들은 △전파관리 기본법령, 위성전파감시시스템 구조 등 이론교육 △위성궤도 이해 및 신호 분별 방법 등 실무 체험 △네트워크 분석기 등 측정장비 사용 교육 △위성관제센터 등 유관기관 견학 프로그램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