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가동’CJ, 미래전략실 신설…수장에 박성훈씨

입력 2013-07-10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 CJ그룹이 그룹내 중장기 사업 전략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1일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스턴컨설팅그룹(BCG)출신 박성훈(41)씨를 실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미래전략실을 이끌며 그룹내 중장기 사업 전략에 대해 경영 총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부사장은 CJ그룹 내 최연소 부사장으로 베인 앤 컴퍼니에서 10년 동안 다섯 번의 초고속승진 끝에 2006년 국내 최연소(만33세)로 파트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컨설턴트 시절 유통업 관련 프로젝트를 주로 담당해 이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각종 사업차질을 줄이고 미래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일 이재현 회장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경식 회장을 중심으로 5명의 그룹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그룹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손경식 회장을 중심으로 이재현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CJ E&M 부회장과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 이관훈 CJ 사장, 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등 계열사 전문경영인 3명이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50,000
    • +0.94%
    • 이더리움
    • 4,048,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81,800
    • +2.27%
    • 리플
    • 4,019
    • +6.13%
    • 솔라나
    • 251,200
    • -0.12%
    • 에이다
    • 1,152
    • +3.5%
    • 이오스
    • 944
    • +3.17%
    • 트론
    • 359
    • -1.1%
    • 스텔라루멘
    • 503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50
    • +2.15%
    • 체인링크
    • 26,830
    • +1.71%
    • 샌드박스
    • 545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