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100.66엔…유로, 달러에 3개월래 최저치

입력 2013-07-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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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유로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초저금리 기조 등 통화완화책을 유지할 것을 시사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277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는 달러 대비 장중 한때 1.2755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4월4일 이후 최저치다.

유로·엔 환율은 0.53% 하락한 128.60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엔에 대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48% 내린 100.66엔을 기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10일 보스턴 콘퍼런스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

그러나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84.638로 지난 2010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르그 아스무센 ECB 집행위원은 전날 “향후 1년 동안 현 수준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빌로리아 게인캐피탈그룹 선임 투자전략가는 “드라기 ECB 총재에 이어 아스무센 위원이 거듭 경기부양 기조 유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전날 이탈리아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한 소식도 유로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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