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 기장 “활주로 표시등 보고서야 위험 고도 확인”

입력 2013-07-10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도 올리지 못한 채 착륙에 실패했다”진술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 당시 기장은 활주로 표시등을 보고서야 진입 고도가 너무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10일(현지시간) NHK가 보도했다.

미국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사고기 조종사 4명 가운데 3명의 진술을 들었다”면서 진술 내용을 공개했다.

NHK에 따르면 아시아나 사고기 기장은 NTSB 조사에서 “사고기가 지상 150m에 접근했을 때 활주로에 설치된 표시등이 정상보다 낮은 고도에서 기체가 진입하고 있는 사실을 알렸다”며 “이에 고도를 올리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기장과 부기장은 “사고기가 지상 약 60m에 접근했을 때 활주로 표시등이 재차 ‘고도가 너무 낮다’며 비상사태임을 알렸지만 결국 기체의 고도를 올리지 못한 채 착륙에 실패했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30,000
    • -3.48%
    • 이더리움
    • 4,786,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3.15%
    • 리플
    • 1,990
    • -0.8%
    • 솔라나
    • 329,900
    • -6.23%
    • 에이다
    • 1,336
    • -6.11%
    • 이오스
    • 1,123
    • -4.83%
    • 트론
    • 273
    • -5.86%
    • 스텔라루멘
    • 681
    • -1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3.52%
    • 체인링크
    • 24,520
    • -1.64%
    • 샌드박스
    • 982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