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용평가]구조조정 건설사 20곳 모두 시행사

입력 2013-07-10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골프장·리조트·태양광 업체도 구조조정 대상

올해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 20곳이 모두 시행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름을 알 만한 기업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기업 신용위험평가가 형식적으로 진행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 ‘2013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및 대응방안’ 브리핑을 갖고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1802곳 가운데 40곳을 구조조정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사는 대부분이 시행사였다. 시공사는 한 군데도 없었다.

김진수 기업금융개선국 선임국장은 “세계 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조선·해운·건설 업종은 금융위기 이후부터 집중적으로 조사했다”며 “건설사의 경우 과거에는 시공사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전부 시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반 대기업 중에는 골프장과 리조트 업종이 각각 7곳, 태양광 업종이 2곳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54,000
    • +0.95%
    • 이더리움
    • 4,798,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4.12%
    • 리플
    • 2,040
    • +5.75%
    • 솔라나
    • 346,700
    • +0.93%
    • 에이다
    • 1,455
    • +3.85%
    • 이오스
    • 1,167
    • +0.6%
    • 트론
    • 290
    • +1.05%
    • 스텔라루멘
    • 711
    • -5.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3.3%
    • 체인링크
    • 25,700
    • +10.97%
    • 샌드박스
    • 1,050
    • +2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