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2013', 린지 스털링-팔마 바이올렛 합류 '알찬 라인업'

입력 2013-07-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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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5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라인업에는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과 2013년 영국 NME어워즈 신인상을 받은 개러지 밴드 팔마 바이올렛츠(Palma Violets)등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해외 신인 아티스트들이 추가됐다.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은 유투브 스타 출신으로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통해 ‘춤추는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았다. 영화 ‘반지의 제왕’ OST, 게임 ‘스카이림’의 테마는 물론 랩, 아프리카 음악, 일렉트로닉의 한 장르인 덥스텝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시키며 크로스오버를 넘어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슈퍼소닉 2013’에서는 올해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발표한 린지 스털링의 다이나믹한 음악세계와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눈 앞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팔마 바이올렛츠(Palma Violets)는 영국 명문 인디 레이블 러프 트레이드(Rough Trade)’의 창립자 제프 트래비스가 단 한 곡만을 듣고 즉시 계약해 데뷔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은 실력파 개러지 밴드로 복고풍의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펼치며 영국 NME매거진 신인상을 받았다.

평소 라이브에 중점을 두고 앨범 작업을 한다고 언급해온 팔마 바이올렛츠는 올 여름 ‘슈퍼소닉 2013’에서 생동감 넘치는 뜨거운 무대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해외 팀 외에 국내 팀도 추가됐다. ‘탑밴드2’로 주목을 받은 관록의 하드록 밴드 ‘해리 빅 버튼’이 이름을 올렸다.

‘슈퍼소닉 2013’은 지난 6월 30일에 열린 ‘슈퍼소닉 2013 프리 쇼케이스’에서 조용필의 출연료 기부로 설립되는 헬로 스테이지를 장식할 슈퍼루키도 선발했다.

100여 팀이 지원하여 오디션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으며, 50:1의 경쟁률을 뚫고 수려한 외모와 팝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로열 파이럿츠와 동갑내기 싱어송라이터 두 명으로 구성된 감성적인 밴드 선인장이 최종 선발되었다.

슈퍼루키 두 팀은 각각 14일과 15일 헬로 스테이지의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다음달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3’은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일권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조기 예매 할인 이벤트는 오는 14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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