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안티카페 회원수 8300명 돌파…호소문 '무용지물'

입력 2013-07-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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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남제분 호소문)

영남제분의 안티카페 회원수가 8300명을 돌파했다.

영남제분은 지난 1일 자사 홈페이지에 '영남제분 주식회사 호소문'이라는 제목으로 공지글을 올렸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영남제분은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영남제분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 사건과 영남제분 주식회사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영남제분은 네티즌들의 불매대상으로 전락했고, 방송으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와 매출 및 수익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이에 영남제분 임직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며 “한 언론에 보도되었던 윤 모 씨는 영남제분의 주식을 단 한 주도 갖고 있지 않으며, 영남제분과 11년 전 발생한 사건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현재 인터넷에 개설된 ‘안티 영남제분’ 카페를 당장 폐쇄해 줄 것을 촉구한다. 지금 ‘안티 영남제분’ 카페는 11년 전 사건을 악용하고, 사회적 불안과 기업에 대해 불신을 초래하는 반기업적 행위”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서울서부지검은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모씨의 전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인 영남제분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남제분의 호소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는 비난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5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002년 여대생 하모(22)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씨 사건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2002년 여대생 하모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씨는 박 교수가 발급한 진단서에 명기된 유방암, 파킨슨병 등을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은 이후 5차례 이를 연장해 거짓 환자 행세를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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