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설탕 ↓·코코아↑

입력 2013-07-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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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설탕과 커피 가격은 하락한 반면 코코아 오렌지주스 면 가격은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29분 현재 전일 대비 0.80% 내린 파운드당 16.21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헤알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하면서 설탕 수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달러·헤알 가치는 2.2724헤알을 기록했다. 헤알 가치는 2분기에 달러 대비 11% 하락했다.

설탕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28% 하락했다.

앞서 국제설탕협회는 올해 글로벌 설탕 생산이 수요보다 1000만t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갠지스컨설팅 주디 갠지스-체이스 대표는 “헤알화 가치가 하락하고 브라질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브라질에서는 설탕을 생산해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시장에서 에탄올 수요가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2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에서의 올해 설탕 생산이 수요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전망이 맞다면 인도의 설탕 생산은 4년 연속 수요를 넘는 것이다.

커피 가격도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25% 떨어진 파운드당 121.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코아와 오렌지주스, 면 가격은 상승했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23% 오른 t당 2196.00달러에,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1.17% 오른 t당 138.6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7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37% 상승한 파운드당 87.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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