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기록한 기업은 미국의 거대 정유사인 엑슨모빌이라고 경제전문지 포춘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448억 달러(약 50조8700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엑슨모빌은 포춘이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2013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417억 달러를 벌어들인 애플이 차지했다. 러시아 에너지기업 가즈프롬(380억 달러)이 3위에 올랐고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378억 달러)과 건설은행(306억 달러)이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한 로열더치셸은 265억 달러의 이익으로 7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5억 달러를 벌어 1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