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패션] 아웃도어에 부는 ‘펀칭 스타일’

입력 2013-07-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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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칭 디자인 감각적… 통풍·열 배출·배수 기능과 함께 인기

▲이젠벅 베카 착용컷

펀칭 스커트, 펀칭 블라우스, 펀칭 원피스. 올 여름, 구멍이 송송 뚫려 속살이 살짝 비치는 ‘펀칭’ 디테일의 패션 아이템이 인기다. 더욱이 노출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아웃도어 및 스포츠 패션에도 이러한 펀칭이 적용된 아이템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선호 이젠벅 상품기획팀장은 “아웃도어는 활동성이 기본인 만큼 펀칭 제품도 심플한 레이어드 디자인이 많다” 며 “특이한 펀칭 무늬와 컬러 매치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산행은 물론, 캐주얼, 비즈니스룩으로 겸할 수 있는 아웃도어 펀칭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펀칭 아이템 열풍은 아웃도어룩의 캐주얼화와 무관치 않다. 아웃도어 스타일이 일상 패션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 여름 트렌드인 ‘펀칭’을 감각적으로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펀칭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통기성, 열 배출, 배수 등의 기능성도 뛰어나 의류·모자·신발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아이템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펀칭 아이템은 기존 아웃도어룩의 전문적인 느낌과 달리 한층 가볍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펀칭 아이템을 단독으로 착용하면 속살이 살짝 비쳐 과감한 느낌이 돋보이고, 네온 혹은 원색 컬러의 이너웨어와 레이어드하면 보다 액티브한 느낌의 색다른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젠벅의 ‘그럭 윈드재킷’은 사이드 부분에 펀칭 디테일을 적용해 산뜻한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 속이 비치는 얇은 시스루 소재로 이너웨어의 컬러와 디자인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엘르 아웃도어도 가슴 라인의 펀칭이 눈에 띄는 ‘프렉탈 펀칭 집업점퍼’를 선보였다. 가벼운 7부 소매 재킷으로,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여성 펀칭 배색 반바지’는 큰 포켓 위의 펀칭 디자인이 돋보이는 팬츠로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제품. 신축성과 터치감이 우수한 면 스판 혼방 소재를 사용해 한층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네파의 ‘라이노’는 신발 전체에 레이스 느낌의 펀칭을 적용하고, 블랙 컬러의 펀칭 디테일을 매치해 한층 스포티하고 시원한 느낌을 더한 러닝화이다. 이젠벅의 ‘베카’ 또한 발등을 덮는 갑피 전체를 펀칭으로 디자인하고 네온 컬러 및 빛 반사 소재로 포인트를 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빈폴아웃도어의 ‘펀칭 배색 퍼플 햇’은 크라운(모자의 머리 부분) 테두리에 펀칭을 적용한 아이템으로 바람막이 소재를 사용해 한층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네파의 ‘켈드 햇’은 크라운 측면에 펀칭과 함께 야생 동식물의 위장술을 본떠 만든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적용해 독특한 멋을 강조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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