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초복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초복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백숙용 닭, 전복, 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대표적인 상품으로 ‘백숙용 큰 닭(1kg이상)’을 5500원에 선보인다. 일반 삼계탕용 닭(500g내외)보다 2배 가량 커 2~3명이 먹기에 충분한 크기이며, 가격도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복 시즌 수요를 고려해 3개월 전 사전기획을 통해 닭고기 우수업체인 하림과 계약 농장을 운영해 평소보다 3배 가량 많은 30만 마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2월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한 후 냉동 비축을 통해 가격을 낮춘 ‘국내산 영계(530g)’를 20만 마리 준비해 30% 저렴한 2500원에 판매한다.
삼계탕용 재료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완도 활 전복(30g내외)’8마리를 1만원에, ‘쌀눈이 살아있는 찹쌀(2kg*2봉)’을 1만4800원에, ‘깐마늘(400g/1봉+찹쌀100g 증정)’을 3700원에, ‘삼계탕용 인삼(100g/1팩)’을 7000원에, ‘황기(100g/1봉)’를 4800원에 판매한다.
간단히 조리된 초복 보양식으로 ‘고창 훈제 민물장어(100g내외/1팩)’를 9000원에, ‘훈제 오리 슬라이스(600g/1팩)’을 8500원에 판매한다.
간편 조리 삼계탕도 선보인다. ‘보양 삼계탕’을 2만개 가량 준비해 1만원에 판매한다.
찹쌀, 수삼, 대추 등 원기충천에 좋은 국내산 재료만을 넣어 조리했으며, 시중에 판매하는 삼계탕(400g내외)보다 2배 가량 큰 닭(900g내외)으로 조리해 성인 2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삼계탕의 깊은 맛을 오랫동안 살리기 위해 삼계탕용 용기도 별도로 제작해 국물이 흐르지 않도록 편의성을 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