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간담회’ 개최

입력 2013-07-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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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오른쪽 3번째)과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임직원간 열띤 토론을 나누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최평락 사장은 이날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 ㈜성산에서 개최된 ‘해외동반진출협의회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중소기업이 제시한 ‘손톱 밑 가시제거’ 과제의 후속 조치결과 발표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중소기업 해외법인(PT.SSH)의 수출실적을 점검하고자 개최됐다. ‘해외동반진출협의회’는 중부발전이 진출한 해외사업지역에 중소기업과 동반 진출을 위해 2011년 10개사가 협의해 구성했다.

해외전문 무역상사인 PT.SSH는 중부발전의 660MW급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등이 위치한 인도네시아에 지난해 4월 법인을 설립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PT.SSH는 올 상반기 5만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하반기엔 65만달러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확대를 위해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의 회원수를 15개로 확대하고 PT.SSH의 수출지원 계획을 협의했다. PT.SSH에 해외전문가 인력지원 추진, 해외벤더 등록, 수출전시회 지원 등이 골자다. 또한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중남미와 유럽지역에 수출촉진단 파견도 결정했다.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은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탄중자티 발전소에서 2013년 13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활발히 진행되는 해외사업에서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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