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가장 비싼 나라는 노르웨이...한국은 35위로 8계단 상승

입력 2013-07-11 16:08 수정 2013-07-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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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최저국은 인도…도시별로 서울 중위권인 146위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는 노르웨이라고 11일(현지시간) 글로벌 물가정보 사이트 넘베오가 발표했다.

노르웨이는 소비자 물가지수 173.85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조사 대상 102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는 30.92로 물가가 가장 싼 나라로 꼽혔다.

노르웨이에 이어 스위스(151.77) 호주(133.66) 룩셈부르크(124.76) 덴마크(119.95) 일본(115.24) 스웨덴(114.47) 뉴질랜드(113.63) 바레인(113.49) 아이슬란드(112.43)가 상위 10개군을 형성했다.

한국은 80.44로 작년 43위에서 8계단 상승한 35위에 올랐다.

넘베오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식료품·레스토랑·교통·공공요금 등을 합계해 산출된다.

도시별로는 스타방에르(189.23) 트론헤임(184.79) 오슬로(170.04) 베르겐(167.35) 등 노르웨이 주요 도시들이 1~4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은 84.37로 조사 대상 342개 도시 중 중위권인 146위에 올랐다.

넘베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뉴욕 물가를 100으로 놓고 그보다 높거나 낮은 정도를 측정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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