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버냉키 통화완화 기조 유지 발언에 상승

입력 2013-07-12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톡스, 한 달 만에 최고치

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통화완화 기조 유지 발언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296.3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9% 오른 6543.41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74% 오른 3868.98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14% 상승한 8158.8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유럽증시 장 마감 후 버냉키 의장이“상당 수준의 경기확장적 통화정책은 당분간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같은 날 앞서 공개된 지난달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내용도 호재로 작용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많은 연준 위원들이 양적완화의 축소에 대한 필요성을 지적하면서도 고용상황이 더 개선돼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강조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7.6%로 연준의 목표치인 6.5%를 크게 웃돌았다.

넉 달째 이어진 미국의 수입물가 하락세도 연준의 정책 여지에 힘을 실어줬다.

특징 종목으로는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5% 가까이 급등했으며 은광업체 프레스닐로가 12% 폭등했다. 영국 인력 개발업체 헤이스는 실적 호조로 5% 이상 올랐다.

반면 독일 주택 자재용품 체인업체인 프락티커는 파산을 신청해 73% 폭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02,000
    • +0.57%
    • 이더리움
    • 4,109,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85,900
    • +1.33%
    • 리플
    • 3,916
    • -2.03%
    • 솔라나
    • 262,200
    • +1.67%
    • 에이다
    • 1,180
    • +0.43%
    • 이오스
    • 962
    • +0.1%
    • 트론
    • 368
    • +3.66%
    • 스텔라루멘
    • 50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0.88%
    • 체인링크
    • 27,310
    • +1.6%
    • 샌드박스
    • 567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