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뉴시스)
최경주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ㆍ72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460만 달러ㆍ51억7000만원) 첫 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마틴 플로레스,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공동 1위 재크 존슨(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ㆍ이상 7언더파 64타)와 3타차다.
1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2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성공시켰고, 14, 16, 17번홀에서도 각각 한 타씩 줄이는 데 성공했다.
최경주는 이번 시즌 총 1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지난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 오픈(공동 9위)과 발레로 텍사스 오픈(6위)에서 ‘톱10’에 들었지만, 컷오프를 네 번이나 당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노승렬(22ㆍ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41위,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와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6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