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경전철 재추진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5~6곳으로 확정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현재 노선의 신설, 연장, 폐지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으며 재정비용역에 따른 최종내용은 17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매체는 서울시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던 경전철 7개노선 중 5~6개노선을 재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는 2007년 경전철 7개 노선과 우이~신설 연장선 1개 노선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그러나 경전철 사업은 경제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고 지난해 1월 서울연구원에 타당성 재검토를 위한 재정비용역을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