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부상한 중국인 여아 1명이 12일(현지시간) 오전 병원에서 숨졌다고 의료진이 밝혔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의 사망자 발표 직후, 현지 중국 영사관은 이 추가 사망자가 중국 국적자라고 확인했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 여객기 착륙 사고로 당일 중국인 여학생 2명이 숨지고 180명 이상이 크게 다쳤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에는 이번 추가 사망자 외에 부상자 6명이 입원 중이며, 이 가운데 2명이 중태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