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커플에 '코빅' 래퍼 개불 정면 '딴지', 왜?

입력 2013-07-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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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9시 방송되는 tvN'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개불이 새 코너 ‘라임의 왕’에서 원빈과 이나영을 소재로 힙합 리듬에 라임을 전개한다.

오늘 방송분에서는 이진호는 크루들의 수장이자 프로듀서로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양세찬은 ‘빈티노’, 이용진은 ‘MC 스위스’로 등장해 개그 감각 폭발하는 신선한 라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진호는 1미터짜리 지팡이를 들고 나타나 자신을 ‘일메타’라고 소개, 등장부터 깨알 웃음을 터트린다고.

또 '쇼미더머니2'에서 진행됐던 미션을 연상케 하며 “MC 일메타 크루에 속한 둘 중 한 명만 대회에 나갈 거야. 뜨려면 이슈 되는 걸 해야 한다. 원빈 이나영 이름으로 라임 한번 맞춰봐. 아 나 이나영 진짜 팬 인데…”라며 남성들의 여신 이나영을 보내는 아쉬움을 담아 빈티노(양세찬 분)와 MC 스위스(이용진 분)에게 라임을 주문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이진호는 “빈티노, MC 스위스! 가서 확실히 찢고 와(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는 뜻). 그리고 둘 사이까지 완전 찢어 버려”라며 귀여운 질투를 담아 카리스마 폭발하는 이현도를 패러디 한다고. 이어 이용진은 “박수 치지 말고 귀에 때려 박아!”라며 '쇼미더머니2'에 출연하고 있는 한 래퍼의 발언도 개그에 응용하며 웃음 폭탄을 터트릴 전망이다.

새 코너의 첫 녹화가 이뤄질 때 실제 가수들의 무대를 방불케 하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대박 코너의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로케트펀치(박준형, 김대범, 김주철, 한명진)’의 김대범도 “내 이름을 검색해. 나를 스타로 만들어”라는 유행어와 함께 “디스패치 형들 내 사생활 좀 까발려줘. 나도 A급 여배우 집에 그냥 찾아갈게. 그 여배우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발맞춰서 나가볼게. 그 여배우랑 열애설 나면 인정할게. 그 여배우가 아니라고 해도 난 계속 사귄다고 할게. 진짜 사귀고 싶어”라며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이 피어나기 시작했던 때 일도 언급하며 한 주간의 핫 이슈를 발 빠르게 개그에 반영할 계획.

tvN '코미디빅리그'는 팀대팀 승패제도를 통해 승점을 획득하는 짜릿한 승부 방식과 매회 톡톡 튀는 참신함,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개그’로 토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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