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서비스 전문 인력 150명을 신규 채용하고 고객 접대 강화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전국 30개 점포의 매출 상위 고객 전용 ‘MVG라운지’와 ‘상품권 데스크’에서 근무할 서비스 전문인력 150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들은 1주일간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 15일부터 현장에서 근무한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특급 호텔,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 센터, 항공사 승무원 등 VIP 서비스 업무에 종사해 온 경력자들이 대부분이다. 외식업체 근무 경력이 있는 남성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측은 기존 MVG라운지 등에서 근무해온 직원들은 순환보직제 때문에 업무 연속성이 떨어져 아예 별도의 VIP 전문 서비스 인력을 채용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