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일본 아레나 투어 대성황… 10만 관객 동원

입력 2013-07-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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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그룹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6월 15일 미야기, 22일 시즈오카, 25~26일 나고야, 29-30일 오사카, 7월 7일 나가노, 10~11일 도쿄에 이어 13일과 14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FT아일랜드 아레나 투어 2013-프리덤(FTISLAND Arena Tour 2013 ~FREEDOM~)’ 11공연에는 총 10만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투어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 FT아일랜드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매 공연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무대에 아이스 팩 수 십 개씩을 준비해 땀을 식혔다. 특히 보컬 이홍기는 이번 아레나 투어에서 링거 투혼을 불사르며 온 에너지를 쏟았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자신들의 곡을 전자 사운드로 직접 편곡했을 뿐 아니라 클럽 DJ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그 동안 무대 뒤에 있던 드러머 최민환이 앞으로 나와 전자 드럼을 연주 하며 파워 드럼 연주 실력을 뽐냈으며 이재진과 송승현도 특별 준비한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는 24일 발매를 앞둔 일본 새 싱글 ‘시아와세오리’를 깜짝 선공개하며 FT아일랜드의 행복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Time to’(이재진 자작곡), ‘Hold My Hand’ (최종훈 자작곡), ‘Wanna go’(최민환-송승현 자작곡), ‘Black Chocolate’(이홍기 자작곡) 등 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대표곡 ‘TOP SECTRET’ ‘PAPER PLANE’ ‘BELOVED’ ‘FLOWER ROCK’ ‘SATISFACTION’ ‘FREEDOM’ ‘NEVERLAND’ ‘LIFE’ 등 총 24곡을 열창했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마지막 날에는 앙코르로 ‘새들처럼’을 불러 관객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8일 한국 가수 최초로 3회 연속 일본 후지TV 음악 페스티벌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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