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무명작가 알고보니 ‘해리포터’ 쓴 롤링

입력 2013-07-15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 쿠쿠스 콜링’ 출간… “선입견 없는 반응 궁금”

▲조앤 K. 롤링. 블룸버그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K. 롤링이 가명으로 추리소설 작가로 변신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4월 출간된 범죄 추리 소설 ‘더 쿠쿠스 콜링’(The Cuckoo's Calling)의 작가인 ‘로버트 갤브레이스’가 실은 롤링이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더 쿠쿠스 콜링’은 런던 최고급 주택가에서 추락사한 한 여성 모델에 관한 이야기로 출간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끈 450쪽 분량의 추리소설이다. 큰 인기에도 작가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이를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롤링과 길브레이스의 책을 펴낸 출판사와 편집자가 같다는 점이 주목되면서 롤링의 정체가 탄로 났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에 롤링은 “비밀이 좀 더 오래 지켜지길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갤브레이스가 되는 것은 내게 있어 자유로운 경험이었다”며 “광고나 어떤 기대 없이 책을 내고 반응을 듣는 것은 순수한 즐거움이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51,000
    • -2.91%
    • 이더리움
    • 2,771,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88,100
    • -7.91%
    • 리플
    • 3,326
    • +0.64%
    • 솔라나
    • 181,700
    • -2.83%
    • 에이다
    • 1,038
    • -4.6%
    • 이오스
    • 733
    • -0.95%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3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50
    • +1.41%
    • 체인링크
    • 19,130
    • -4.21%
    • 샌드박스
    • 401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