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5일 섬유·봉제업종 입주기업 48곳이 원부자재와 설비 등 물자 516t을 개성공단에서 반출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관계자 159명 등 211명은 이날 오전 9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 원부자재 등을 싣고 오후 남측으로 귀환했다.
오는 16일에도 섬유·봉제업종 입주업체 78곳의 관계자 312명 등 총 369명이 차량 265대를 동원해 방북할 예정이다 이는 개성공단 물자반출이 시작된 지난 12일 이후 최대 규모도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