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장 잘 팔린 고가 아파트는 '갤러리아 포레'

입력 2013-07-16 0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거래가격이 30억원 넘는 초고가 아파트 중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 아이파크'가 뒤를 이었다.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3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 건수는 16건으로 집계됐다. 10건은 강남구, 나머지 6건은 성동구에서 각각 이뤄졌다. 개별 단지 중에서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가 총 6건 계약돼 최다 거래 고가 아파트로 꼽혔다. 이 아파트는 3∼5월 각 1건, 6월에 3건 거래됐다.

갤러리아 포레는 분양 당시 3.3㎡당 평균 분양가가 4390만원으로 최고가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용면적 271㎡가 최초 분양가보다 5억원 이상 비싼 54억9000만원에 거래돼 주목을 받았다.

서울 삼성동 '삼성 아이파크'와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올 상반기 3건씩 매매됐다. 청담동 마크힐스1·2단지 2건, 동양파라곤과 청담대우로얄카운티III가 각각 1건 거래됐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3년 전만 해도 초고가 거래 아파트 35개 중 34개는 도곡동이나 압구정동 등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을 정도로 상류층 커뮤니티는 강남권에 집중됐다"며 "하지만 기존 강남 아파트가 노후화되고 경기불황 여파로 강남권에서 최고급 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강남 인접 지역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0,000
    • -1.2%
    • 이더리움
    • 4,643,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28%
    • 리플
    • 1,958
    • -5.27%
    • 솔라나
    • 347,800
    • -2.17%
    • 에이다
    • 1,401
    • -5.4%
    • 이오스
    • 1,161
    • +8.71%
    • 트론
    • 288
    • -2.37%
    • 스텔라루멘
    • 787
    • +13.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2.53%
    • 체인링크
    • 24,290
    • -0.86%
    • 샌드박스
    • 843
    • +39.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