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1위는 '한국'...마카오보다 부패해

입력 2013-07-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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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사진=JTBC 캡처

우리나라가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라는 오명을 썼다.

홍콩에 본부를 둔 컨설팅 업체인 '정치경제 리스크 컨설턴시(PERC)'가 내놓은 '2013 아시아 경제·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98점으로 17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2004년 6.67점까지 올라갔던 부패 점수는 2010년 4.88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상승, 이번 조사에서 최고점을 경신한 것이다. 아시아 선진국 가운데서는 부패국가 1위다.

싱가포르는 지난 10여년간 부패 점수 0.37∼1.30점으로 부동의 아시아 청렴도 1위를 지켰다. 일본과 호주는 각각 2.35점, 홍콩은 3.77점, 미국은 3.82점, 중국은 7.79점이었다.

PERC는 지난 1976년에 설립돼 20여 년 동안 매년 아시아 각국의 외국 기업인 1000~2000명을 대상으로 현지 부패 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17개 조사 대상국에서 일하는 외국 주재 기업인 205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순위 부끄럽다"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홍콩 마카오보다 못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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