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6일 이마트의 2분기 연결실적은 국내 이마트의 선방으로 기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9%늘어난 3조744억원, 영억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0.9%씩 줄어든 1782억원, 14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마트몰 손실 이익이 지난해 2분기 93억원에서 올해 2분기에는 73억원으로 축소된데다 트레이더스가 흑자전환하면서 영업이익이 기존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19만원을 하회했던 주가는 외국인 매도 일단락, 5-6월 본사실적 선방으로 단기 반등했다”며 “본사실적은 수익성 전략으로 기존보다 다소 긍정적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국내 이마트의 부담스러운 영업환경 지속, 중국 이마트의 손실 이슈 등으로 주가가 반등 이후 상승세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