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력 사업은.
“체외진단검사(IVD, In-Vivo Diagnostics)서비스 및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를 주로 영위하고 있다. 세부사업 영역은 일반진단검사와 분자진단검사로 나뉜다. 일반진단검사는 단백질, 탄수화물, 세포 등을 통해 진단 및 검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며, 분자진단검사는 DNA와 RNA 검사를 통해 유전자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
△ 코넥스에 상장한 이유는.
“코스닥 상장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코넥스 상장 1년 후, 코스닥으로 진출하는 제 1호 주인공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 주력 사업의 강점과 위험요인은.
“당사는 세부사업의 분자진담검사 영역에서 유전성 유방암 관련해 BRCA1,2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이어 현재 질병·감염 유무 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칩 개발을 완료했으며 식약청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분자진단의학 서비스 사업의 강점은 안정적 기반을 둔 성장성이다. 반면 위험요인보다 애로사항이 있다면 국내 바이오칩 시장의 현실이 미약하다는 것이다.”
△ 지난해 매출액 150억원 가량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다만, 영업이익이 -1%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률도 8%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하락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지난해 매출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던 주된 이유는 분자진단제품에 대한 개발비 등 연구투자비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자진단제품에 대한 경제 효과도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점에 도달해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향후 사업 전략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앞으로는 첨단 진단 제품인 DNA칩, 바이오센서, 의료현장검사(POCT) 등 분자진단제품의 매출 비중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0% 오른 180억원 가량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DNA칩 등의 매출이 본격화돼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 창립멤버로 구성됐다고 하는데.
“창립 초기인 2002년에는 의학, 유전학, 생물정보학 등 각 분야의 교수, 의사 등 전문가들이 모여 랩지노믹스를 설립하게 됐다. 창립멤버로는 진승현 대표, 김재경 이사, 조대현 이사, 최용준 이사가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