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야간선물 거래 조기 중단…시스템 중단 재발

입력 2013-07-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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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야간선물 거래가 전력 공급 문제로 조기 중단됐다. 전일 코스피 지수 전송 지연 문제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이다.

거래소는 16일 오전 1시 22분께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과 유렉스(EUREX) 연계 코스피200옵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여의도 서울사무소내 정보분배시스템이 작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이 떄문에 거래소는 CME와 협의를 거쳐 오전 2시40분께 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 거래를 평소보다 2시간 20분가량 조기 마감했다.

야간선물 거래는 통상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옵션 거래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뤄진다.

다만 EUREX 연계 코스피200옵션 시장은 해외 회원사들에서는 여전히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측은 이번 사태과 관련 “전력 공급부에 설치된 애자(경질자기 등으로 만든 고체절연물)가 자연발생적으로 파손돼 전원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까닭”이라며 “오늘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거래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15일 오전 9시 15분부터 66분 동안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코스콤이 운영하는 체크(CHECK) 등 모든 시세 단말기에 코스피 지수를 최대 15분 이상 지연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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