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2013년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학 온라인강의'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KF가 IT 발전 및 해외 한국학 수요 증가에 따라 2011년부터 추진해 온 화상 강의 중심의 'KF Global e-School'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국가 간 시차 및 학사 일정 등에 따른 일부 문제점을 개선해 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다.
경희사이버대는 본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인문학, 사회과학 전반의 한국학 관련 강의 콘텐츠는 해외 대학의 정규 학점 강의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사업 1차년도에 7개 강좌 총 38개의 강의를 입문 영역과 심화 영역으로 나눠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학 입문 영역은 △한국 개황 △대중문화와 한류 △한국 역사 △한국의 음식문화 △한국의 주거문화 △한국의 복식문화 등 6개 강좌이다. 또 심화 영역 강좌는 한국경제원론 1개 강좌이다.
한국어를 기본으로 제작된 강의는 해당 지역의 언어로도 지원되며 현재 싱가포르 싱가포르국립대와 태국 나레수완대학교, 체코 찰스대학교,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학교에서 강의가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