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불의 여신 정이’(사진 = MBC)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가 월화극 왕좌를 선점했다.
16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11.8%(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5일 방송분의 10.6%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는 이날 9.8%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분의 10.5%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9.7%의 시청률로 전날보다 0.2%포인트 상승, 2위 ‘상어’와 0.1%포인트 차 접전을 벌였다.
월화극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위 ‘불의 여신 정이’는 15일 방송분에서 2위 ‘상어’와 0.1%포인트 접전을 벌였고, 이날 시청률 역시 불과 2.0%포인트 차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다. 2위와 3위의 차이는 불과 0.1%포인트에 불과하다.
1위를 기록한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배우 문근영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