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214편의 기장과 부기장 4명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한다.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들 조종사는 지난 16일부터 건강검진을 마쳤으며 17일부터 집중조사를 받는다. 국토부는 항공법에 따라 △비행절차 준수 여부 △교육훈련 적정성 △공항 운항조건 준수여부 등을 서류와 면담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 양국은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조종사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충분한 보완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이번 재조사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