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대통령이 '만기친람'하면 창조성이 죽는다 -윤여준

입력 2013-07-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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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음식 하나도, 야생화 하나도 스토리를 입힘으로써 완성된다는 각오로 관광산업을 육성하면 상당히 내용이 풍성해지고 달라질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17일 첫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관광산업을 우리경제의 중요한 신성장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창조를 강조하는 대통령이 만기친람(萬機親覽ㆍ온갖 정사를 직접 보살핌)하면 창조성이 죽는다. 지시만 기다리고 토론문화가 없어진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17일 ‘혁신과 정의의 나라 포럼’의 강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능력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당 원내대변인부터 상임고문까지 합세한 ‘막가파식 발언’이 당에 무슨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없다.”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17일 이해찬 상임고문 등 당내 친노무현 인사들의 막말을 공개석상에서 비판하며.

◇…“서부 총잡이가 죽는 것과 붕어빵이 타는 것, 처녀가 임신하는 것의 공통점은? “답은 ‘너무 늦게 뺐다’이다. ”

임내현 민주당 의원, 16일 여기자 4명을 포함한 기자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성희롱을 논란을 일으킬만한 농담을 던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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