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 배달된 피자...불치병 아기의 소원 "피자 보내주세요"

입력 2013-07-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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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 배달된 피자

▲사진=OURLITTLEHAZELNUT 페이스북

'병실에 배달된 피자' 사연이 네티즌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신경계 악성종양 치료를 받고 있는 두 살 배기 헤이즐의 사연이 올라왔다.

형편이 여의치않은 헤이즐이 장난삼아 병실 창문에 붙인 "피자 보내줘요"라는 문구를 본 한 네티즌의 이를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 이 사연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지면서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피자가 배달돼 온 것. 헤이즐의 장난기에 그의 가족은 피자를 실컷 먹었고 병실에서는 피자 파티가 벌어지기도 했다.

헤이즐의 엄마는 "피자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의 표현이어서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전국에서 피자가 배달됐다"고 말했다.

현재 헤이즐의 가족과 병원 측은 피자를 그만 보내달라고 정중히 요청한 상태다.

헤이즐의 사연은 미국의 여러 매체에도 소개됐고, 헤이즐을 돕자는 기부 사이트까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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