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이젠 어렵지 않아요’…저작 지원 SW ‘스토리헬퍼’ 출시

입력 2013-07-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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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스토리가 전부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18일 한국형 스토리텔링 SW 스토리헬퍼의 제작 발표회를 갖고 한국콘텐츠 기획과 창작 인프라 강화를 위해 스토리헬퍼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대로된 저작 지원 도구가 없어 어려움을 호소했던 콘텐츠 작가들을 위해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이화여대가 손을 잡고 ‘스토리 헬퍼’를 출시했다.

스토리헬퍼는 3년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이화여대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디지털 스토리텔링 저작 지원 소프트웨어다.

엔씨가 보유한 ‘웹 기반의 공동 저작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이화여대 연구소에서 분석 추출한 205개의 서로 다른 스토리 모티프와 11민6796개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됐다.

스토리헬퍼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얼개를 넣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기존 작품의 스토리와 유사성 정도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영화 ‘아바타’는 ‘늑대와 춤을’과 87%,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스타워즈4’와 80%의 유사성을 보인다. 이 소프트웨어는 일종의 필터링 시스템으로 초보작가뿐 아니라 전문작가의 창작물 활동을 가능케 지원한다.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들이 완성된 스토리를 형성해 가는 일련의 과정에 IT기술이 더해져 효율을 높인 이 소프트웨어는 국내의 한 차원 높은 문화기술(CT)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토리헬퍼는 국내외 스토리 전문가, 작가, 영화 전문가 그룹이 테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제작 과정에 참여했고, 국내외 관련 논문 35건이 발표되는 등 3년간 다양한 학술적 검증도 마쳤다.

이화여대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소 이인화 교수는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확보의 필수조건인 콘텐츠 기획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스토리헬퍼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전문 작가 발굴 및 육성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재성 전무는 “엔씨소프트의 보유 기술을 한국형 스토리텔링 지원 소프트웨어 최초 개발에 무상으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과 가치 창출을 위한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도 계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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