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C, 애플 제품 수입금지 유예 요청 거부

입력 2013-07-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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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산하 불공정수입조사국(OUII)가 애플의 제품 수입금지 유예 요청을 거부했다고 17일(현지시간)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가 밝혔다.

앞서 ITC는 지난달 초 아이폰4와 아이패드2 등 애플의 구형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정하고 백악관에 수입금지를 건의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은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ITC의 특허 침해 판정을 받으면 수입금지될 수 있다.

애플은 ITC의 수입금지 조치를 유예해 달라는 요청서를 이달 초 ITC에 제출했다.

현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위임을 받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수입금지 여부 최종 승인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초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애플은 미국 항소법원에 수입금지를 유예할 수 있다고 포스페이턴츠는 전했다.

제품이 구형 모델이어서 회사 실적에 큰 영향은 없으나 삼성과의 치열한 특허전쟁을 치르는 애플로서는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수세에 몰릴 수 있어 수입금지를 꺼리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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