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사업 방식 원점서 재검토"

입력 2013-07-18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광산업이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및 사업 방식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한다.

태광산업은 앞으로 2주간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하루에 한 품목씩 경영 현황을 분석하는 ‘품목별 사업진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부문별 실적을 면밀히 점검한 후, 부진한 부분은 원인을 찾아 개선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성공 요인을 분석해 다른 사업분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1950년 창업 이래 2001년 파업으로 인한 적자 발생 이후 지난해 사실상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올해 1분기도 적자 상태가 이어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품목별 사업진단 회의는 개별 제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겠지만, 바라보는 시각이나 관점에 변화를 줘 새로운 방식의 경영 기법을 모색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미래 사업 전략에 대한 검토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최중재 사장이 직접 주재하며, 각 사업 분야의 본부장, 사업부장, 공장장, 영업팀장들과 인사· 기획·홍보·감사 등 지원 부서의 임원들도 함께 참석, 전사적으로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7,000
    • +2.16%
    • 이더리움
    • 5,063,000
    • +6.14%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2.8%
    • 리플
    • 2,043
    • +2.2%
    • 솔라나
    • 332,700
    • +2.21%
    • 에이다
    • 1,391
    • +1.9%
    • 이오스
    • 1,115
    • -0.45%
    • 트론
    • 280
    • +0%
    • 스텔라루멘
    • 674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6.61%
    • 체인링크
    • 25,080
    • -0.59%
    • 샌드박스
    • 83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