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광해’ 이어 ‘감시자들’까지…스크린 불패

입력 2013-07-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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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한효주(사진 = ‘감시자들’ 스틸)

배우 한효주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에 이어 ‘감시자들’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치며 주목받고 있다.

한효주가 주연한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은 개봉 14일 만에 누적관객수 390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동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어필해 온 한효주는 지난 2011년 첫 스크린 데뷔작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배우 소지섭과 호흡을 맞추며 100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효주는 2012년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단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중전으로 변신,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으며 호평을 받았다. 또 그녀는 ‘반창꼬’에서 기존의 우아하고 청순한 모습과는 다른 적극적이고 까칠한 여의사 미수로 변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한효주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과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20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때로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으로 때론 진지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효주는 ‘감시자들’에서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감시반 신참 하윤주로 분해 털털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에 조의석 감독은 “한효주는 뭐든 알아서 하는 배우인 것 같다. 영화 속 하윤주의 손버릇을 화면에 잡히지 않는 순간에도 하고 있을 정도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시나리오 쓸 당시에도 하윤주 캐릭터는 한효주를 생각하며 썼다. 한효주 덕에 하윤주 캐릭터가 더욱 매력적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며 찬사를 전했다.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기존 청순함과는 다른 모습으로 호응을 이끈 ‘반창꼬’, 그리고 ‘감시자들’에 이르기까지, 한효주의 매력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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