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10년만에 용산에 다시 도전…출점 행보 계속”

입력 2013-07-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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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10년만에 용산 상권에 다시 도전한다. 한 대표는 1999년 하이마트 초대 경영기획팀장에 이어 용산점을 철수한 2003년에 서울과 충청판매사업부장을 맡았었다.

한 대표가 마케팅본부장 시절인 지난 2009년에 롯데하이마트는 용산구 소재 주상복합건물에 들어갈려는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에 300평 규모의 2층 건물로된 용산점을 오픈함에 따라 한 대표는 롯데하이마트의 오랜 숙원을 이루게 됐다. 용산은 롯데하이마트가 1989년 5월 1일 전자랜드 용산점 1층에 90평 규모로 1호 매장을 연 롯데하이마트의 메카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용산 상권에 다시 도전하게 됐고 좋은 자리가 나서 매장을 열게 됐다”며 “용산 주민들을 위한 친절한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용산 상권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한 승부수는 직원들의 ‘친절함’이다.

한 대표는 직원들 교육을 대폭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오픈 준비 전부터 ‘친절한 하이마트’가 되기 위해 직원 교육에 주안점을 뒀다.

한 대표는 “전국 330여개의 매장이 다 중요하다. 각 지역 상권들을 위한 매장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출점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롯데하이마트 매장 내 상품 라인업 확충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가구회사 에넥스와 제휴해 2개 매장에서 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에넥스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가구 판매 매장을 추가로 3개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 대표는 “고객들을 위해서 새로운 상품 판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14~15여년간 용산점을 유지했지만 용산지역이 전자제품 유통 단지로서 매력도가 떨어지고 전자랜드측의 건물 리뉴얼 결정에 따라 용산점을 닫았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가전시장 점유율 1위 전자제품전문점으로 지난해 3조22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세계 제조사의 약 1만50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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