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 늘어난 3659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치인 3024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빠른 실적 상승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조2800억원, 4830억원 으로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TV용 패널의 업황은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3분기 중후반부터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플, LG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시점도 이 시기와 중첩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