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법인 부도 때 164개 신설…2개월째 최고 경신

입력 2013-07-1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음부도율도 16개월만에 최저

지난 6월 부도 법인이 하나 생길 때 신설 법인은 무려 164개나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6월 전국의 부도법인 수는 58개였다.

이에 비해 신설법인 수는 6065개에 달해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배율이 163.9배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5월 122.4배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6월의 경우 신설법인이 소폭 줄었지만 부도법인의 감소세가 커 배율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경기 개선보다는 어음을 사용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데 따른 영향도 큰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전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건설 관련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 감소탓에 0.08%로 전월(0.12%)보다 하락했다. 이는 2012년 2월(0.06%)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5%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반면 지방은 0.24%로 0.03%포인트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29,000
    • +2.21%
    • 이더리움
    • 4,988,000
    • +6.44%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19%
    • 리플
    • 2,023
    • +6.03%
    • 솔라나
    • 333,000
    • +2.78%
    • 에이다
    • 1,388
    • +5.07%
    • 이오스
    • 1,115
    • +1.92%
    • 트론
    • 277
    • +0.73%
    • 스텔라루멘
    • 675
    • +1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6.13%
    • 체인링크
    • 25,040
    • +3.47%
    • 샌드박스
    • 827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