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한국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호주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록 0-0으로 전반을 마쳤지만 볼 점유율에서 약 60 :40 정도로 앞섰고 슛 숫자에서도 12 : 1로 앞섰을 정도였다.
김동섭을 웝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이선의 윤일록과 이승기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좋은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고 12개의 슛 중 6개를 유효 슛으로 연결했지만 갈레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특히 왼쪽 풀백으로 기용된 김진수는 전반 초반 활발한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여러차례 성공시키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한국쪽으로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전반을 0-0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이지만 경기력에서 호주를 압도하고 있는 만큼 후반전 긍정적인 경기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