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선거 D-1, 여당 과반의석 확실시

입력 2013-07-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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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 도쿄에서 자민당의 후보들과 함께 유세활동을 하는 모습. AP뉴시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과반수 의석 획득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20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선거의 투·개표는 21일 시행되며 이르면 이날 밤 결과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아베 내각과 ‘아베노믹스’라고 불리는 그의 경제 정책에 대한 신임투표의 성격이 깊다.

현재 일본 주요 언론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각각 69석과 10석 이상을 확보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이 선거 이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참의원 정수는 242석이며 3년마다 절반인 121석(선거구 73석, 비례대표 48석)이 교체된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미 중의원 480석 가운데 과반수인 325석과 참의원 59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참의원 63석을 추가하면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각 당의 당수는 투표 전날인 20일 격전지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아베 총리는 무라야마시 유세에서 아베노믹스와 관련해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틀리지 않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야당 당수인 카이에다 반리 민주당 대표는 “히로시마 연설에서 아베노믹스가 물가 상승을 초래해 국민 생활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 생활이 걸린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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