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STX 결승진출… KT 잡은 승리 전략은?

입력 2013-07-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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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 열린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 STX SOUL의 2차전 대결에서 STX가 4대 1로 KT에 최종 승리했다.

첫 세트 '돌개바람'에서는 KT의 이영호가 STX의 신대근을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영호는 화염기갑병 드랍을 시도하며 신대근을 흔들었다. 화염기갑병 드랍은 패치 이후 보기 드문 공격 패턴이어서 주목됐다.

이영호는 예상밖의 공격으로 신대근을 흔들며 불곰, 화염기갑병, 의료선 병력으로 압박을 시도했다. 이영호는 의료선의 기동력을 십분 활용하며 신대근의 바퀴, 저글링, 맹독충 병력을 분산시켰다. 동시에 중앙지역에 물량을 집중해 항복을 받아냈다.

하지만 이후 STX가 4연승으로 KT를 압승했다.

먼저 고인빈은 초반보다는 중후반을 노렸다. 처음부터 3개의 부화장을 시스템을 가져가 장기전을 대비했다. 이신형 또한 트리플 사령부로 한바탕 물량 싸움을 준비했다.

이를 눈치챈 고인빈은 기본적인 일벌레만 채운 뒤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이신형의 생산 건물 인프라가 늘어나기 직전에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신형이 공격방어 3/3 업그레이드를 한발짝 먼저 완성시키며 '한방러시'로 고인빈을 제압했다.

3세트에는 조성호가 김명식을 잡아내며 STX가 연승을 이어나갔다.

4세트에서 임정현은 상대 김도우의 불사조를 확인한 뒤 포자촉수를 건설하며 테크 트리를 빠르게 올리며 일벌레를 생산했다.

이에 김도우는 불사조와 광전사 파수기로 저글링과 여왕뿐인 임정현에게 날카로운 타이밍 공격을 감행 순식간에 게임을 끝냈다.

5차전에서 STX 변현제는 KT의 마지막 희망 주성욱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변현제는 초반부터 전진 수정탑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3차 관문을 소환한 변현제는 주성욱의 본진 공격에 들어갔다. 그러나 주성욱의 모선핵을 잡아내지 못하며 변현제의 초반 공격은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주성욱의 남은 병력은 변현제를 초토화 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변현제는 주성욱의 상대 앞마당에 전진 수정탑을 소환해 광전사를 꾸준히 보내며 주성욱의 일꾼을 하나하나 잡아냈다. 결국 변현제는 상대 일꾼을 전멸시켜 버렸고 주성욱의 항복을 받아냈다.

KT에게 4대 1로 최종 승리한 STX는 8월3일 결승전에서 웅진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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